제가 태어나서 지갑을 처음 구매했습니다.
이왕살거 싸구려 말고 비싼거 사서 오래토록 쓰고싶어서
원래는 프라다 구찌 등등 흔히 아는 비싼 명품 브랜드의 지갑을 찾고 있었는데, 솔직히 이름만 번지르르 하지 제 맘에 꽂히는 지갑도 딱히 없었고, 너무 제 개성없이 남들 과시용, 유행따라 가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 다른걸 찾고싶었습니다. 그러던 중 듀제스를 알게되었고 수제라는 점, 이태리 가죽을 쓴 것, 실 하나도 독일 사의 것, 그리고 디자인, 세월이 묻어날 수록 더 가치 있어지는 점들에 끌리게 되었습니다.

어떻게 보면 거금이지만 그 가치를 믿기에 선택했습니다.

항상 손에 쥐고다닙니다. 쓸수록 맘에 듭니다. 빨리 다른사람들에게도 널리알려졌으면 좋겠습니다!